정여민1 [비 내리는 날] 마음의 온도는 몇 도 일까요? _ 정여민 시 / 허구 그림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그런 날 마음의 온도는 몇 도일까요? 2016년 _ 정여민 시 / 허구 그림 SBS 에서 '문학영재'로 소개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었던 정여민군의 시집이다. 날씨 탓인지 기분 탓인지 무심한 듯 차가워진 내 마음을 따뜻한 온도로 데우고 싶었다. 고로! 오늘의 원픽은 "우리 쉬어가도 괜찮지 않을까요?" 두 번 째는 처음 읽었을 때보다 몇 배는 더 아련하게 따뜻해졌던 여민군의 친구 민찬이가 부러워지는 시. "내 마음에도 별이 박혀 꿈이 되고 사랑이 되어주세요!" 마지막 시는 길을 다닐 때, 특히 지금은 봄인지라 '어머 여기도 꽃이 폈네?' 발걸음은 바쁘게 이어지면서도 눈길은 인도 옆 꽃밭에 머물러있는 내 마음을 글로 풀어준 것 같다. "난 그저 고마워, .. 2021. 5. 4. 이전 1 다음